<가정에서 성교육을 시작합니다> 유아기부터 시작하는 성교육 입문서
집에서 성교육을 시작해요. 후쿠 지마미, 무라세 유키히로 지음 이아소
아이들 성교육을 어떻게 시키나요? 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으리라고 팔짱을 끼고 있는 집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육과정에서의 성교육은 유명무실하고 제대로 된 성지식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현실! 아이들이 정말 알고 싶은 부분은 오히려 외부적으로 얻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성에 대한 오해, 편견, 망상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일본아마존베스트셀러 <자택에서 성교육을 시작합니다>는 유아기부터 성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보통성교육은초등학교에들어가거나사춘기가시작될때쯤생각했던부모라면생각보다빨리해야한다는것에놀랄것입니다.
25년간 고등학교 보건체육과 교사로 근무하며 퇴직 후 25년간 많은 대학에서 성과학을 공부한 무라세 유키히로 저자는 4세부터 11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집에서 성교육을 시작했습니다.을 썼습니다. 후쿠치 마미의 귀여운 만화 일러스트로 만나면 지루할 틈도 없이 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자매들끼리 밖에서 노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성적 대상이 되는 사건 사고 소식이 나올 때마다 뿌듯한 엄마, 동성 남편에게 아이의 성교육을 맡기면 힘들 것 같아 고민하는 엄마, 발육이 빨라 가정에서 미리 교육을 부탁한다는 학교 선생님의 메시지를 받은 엄마 등 4세부터 11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등장해 서로 고민을 나눕니다.
학교에서가르쳐주겠지,자연스럽게알게되지않을까?,우리아이는아직이르다라는생각때문에모두성교육을시작하지못하는부모의사례가남은일은아닙니다. 게다가 부모도 어릴 적에 어른에게 제대로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가르칠 수도 없습니다.유아기부터 성교육을 시작하는 게 왜 중요할까요. 어른들이 만든 영상을 접하면 망상과 판타지가 현실이 되는 왜곡된 인간관이 형성될 수 있어요. 올바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성행위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게 됩니다. 근데 잘 배우면 오히려 더 조심스럽다는 결과가 나왔대요 올바른 성지식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그럼 집에서 성교육을 어떻게 생에게 가르쳐야 할까요? 부모가 성을 입에 올리기 부끄러운 성격도 있을 테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노하우도 없어 쩔쩔매는 거예요.
집에서 성교육을 시작합니다.부모님께서 이런 고민을 잘 해결해 주신답니다. 까다로운 성교육을 만화로 쉽게 배우고, 아이를 가르치는 방법까지 예를 들어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반복해서 연습하면 되죠.
집에서 가르칠 때 꼭 알려줘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만지면 안 되는 신체의 중요한 부위를 알아야 하며, 성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No.Go.Tell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무엇이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부모자녀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애정표현법을 평소에 실천해보도록 하세요.
역시 중요한 건 부모님의 노력이죠 부모가 전하는 법을 배우고 말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반복해서 연습하면 거부감은 사라지고 담담하게 말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아이와 부모가 함께 배우는 성교육 <집에서 성교육을 시작합니다>. 담담하게 사실을 말하고 가치관을 강요하지 말고, 자녀가 관심이 있을 때는 대답해주는 것이 최상이며, 고학년 이상은 동성 부모가 가르치거나 생각지도 못할 때는 책을 읽혀도 된다고 합니다.
자녀에게 가르칠 때 주의할 점도 지적하세요.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을 지적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아이가 태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싶은 아이의 경우 단순히 엄마와 나의 관계를 확인하고 싶어서 물어볼 수도 있고, 어떻게 뱃속에서 태어나는지 원리를 알고 싶은 것처럼 똑같은 질문을 해도 그 의도를 깨달으면 더 좋은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출산에 관한 성교육에서도 어렵게 낳았다는 식의 표현은 금물. 아이와 엄마의 공동작업으로 표현하도록 조언해주세요.
우리가 생각하는 성교육의 정의 그래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거죠. 생명,몸,건강의학문입니다. 성은 지식이나 학습으로 형성되는 문화이며, 그 구조의 기본은 자연과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인격을 형성하는 데 꼭 필요한 교양과 지성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남이 묻기 어려운 아동 성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집에서 성교육을 시작합니다> 자신과 타인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시하는 현실에서 이 책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묘한 신체 접촉으로 불쾌한 감정이 생기더라도 꾹 참는 피해자가 될 수도, 왜곡된 성지식으로 가해자가 될 수도 없도록 올바른 성교육을 해야 할 필요성과 실천법을 제시한 고마운 책입니다.
4세~11세 어린이를 위한 성교육 입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