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이 많은 사업일] 지] 전화 자동응답, 영어, 카카오톡, 채널과 변화

 어제는 많은 다채로운 일들이 있었던 즐거운 하루였다. 블로그 글 3개는 나올 것 같다. 기록에 중독된 나는 기록하고 싶은 것과 생각이 너무 많았는데 어제는 기록할 시간도 없었다. ㅋ

이 새벽(쓰는 시점 새벽 4시)에 글을 쓰는 이유는, 아기 새벽 수유를 하고 나서 잠이 너무 달아나 버렸기 때문이다. 배도 고프고 뭔가 먹고 있어. 결국에는 또 이렇게 아침부터 기록을 하는구나...

게다가 오랜만에 사업일지를 쓰려니 쓰고 싶은 말이 참 많다. :) (기대된다)

가정에서 일하는 회사!?

수현 씨의 퇴사와 새 직원 인수인계로 우리는 일주일에 한두 번 만나 일하고 있다. 어디서 만나서 일하면 좋을지 생각하다 우리 집이 제일 적합하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일하고 있어.

이 역시 나름대로의 고정관념 깨기라고 생각한다. 회사 사람들이 가정에서 일한다는 게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어. 하지만 육아 중인 우리 부부의 상황이나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우리 회사의 상황 등을 보면 사무실을 임대하는 것도 어울리지 않고 코로나에서 카페를 이용하기도 어렵다. 카페를 이용하면 우리끼리 자유롭게 이야기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제일 좋은 방법은 집에서 일하는 것이었고 실제로 해보니까 너무 좋았다. 웃긴건 사진 한장 안남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어제는 같이 밥먹으면서 사진찍으려고 했는데 그것조차 잊어버렸어. 저희 4명 중에 사진 찍을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없네. 어제는 우리가 다 검은색 패딩 입은 게 재밌어서 몇 장 찍었는데 나한테 그 사진이 없어

어쨌든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면 고정관념 때문에 안 할 이유가 없다!

우리 집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장점 중 하나는 귀여운 아기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수현이도 먼 거리에 있으니 올 때 아기를 볼 수 있다는 게 동기 부여가 돼 있다고 말했다. 쿠쿠쿠쿠

수현씨의 퇴근이 가까워지고 그래서 그녀는 선물과 편지를 우리에게 주었다. 눈물 날 뻔했어

지금 우리 회사에는 사랑스러운 사람들이 정말 많다. 동생이 어제 집에 와서 직원 여러분과 조금 만나서 인사를 했는데, 모두 성격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해서,"그런 사람들이 어딨어"과 자기 회사에 그런 사람은 없다.ゴク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우리는 정말 사이좋게 일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수현 씨와도 3년 반 넘게 일하면서 외로운 말이나 험악한 말, 조금이나마 불편한 말을 주고받은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여럿이 모여 일할 때는 언제나 즐겁다. (나만 그런게 아니잖아요..)?) 수현씨와 우리 4명이서 일하는 케미도 정말 좋은데 벌써 이렇게 다같이 일할 수 없다는게 아쉽기도 하다.

어제는 또 아르바이트를 했던 소연이가 같이 놀러와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코로나 때문에 당분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기는 힘들 것 같지만)

우리 부부의 야근 어제는 퇴근 후(그리고 육퇴 후 웃음) 2시간 정도, 우리 부부가 각자 야근을 했다. 나에게 야근이라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지만 사실 나는 일하는 시간이 자유롭고 내가 조절하기 때문에 어느 날 조금만 더 일하면 다른 날은 쉬는 등 조절한다.

우리가 야근을 한 이유는 카카오톡 채널 때문이었다. 현금서비스 영어는 그동안 카카오톡 채널이 아닌 개인 계정으로 상담을 해왔다. 지난 7년간이나 그래 온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카카오톡 채널을 사용하지만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카카오톡 채널이 많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걱정했던 문제들이 많이 사라져 이전하기로 했다.

어제 공지를 돌려서 기존 회원들이 한 명 한 명 카톡 채널로 이동 중이야 현재 296명이 추가됐지만 500명 이상이 추가돼야 한다. 목표일까지 모두 이전이 완료돼 상담을 이곳에서만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어제 나름 많이 대답해서 이 정도 남았어

덕분에 어제는 거의 300개의 메시지가 카카오톡 채널에 와서 이를 답변하고 몇 가지 일을 처리하느라 야근을 한 것이다. 이후 상담업무를 위해 회원 이름도 바꿔놓아야 하며(가능하면 9시, 원래 업무 개시 전에 해두는 것이 좋다.)

아직 반정도 밖에 대답을 못하고 있다. 오늘 업무 시작 전 아침에 조금 더 답변을 해둘 예정이다.

직원분들은 퇴근을 하시고요, 혹시 특별한 경우 남는 일이 있으면 우리가 하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에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나 같은 경우는 일을 할 시간이 적고,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니까. 우리 회사를 잘되게 하기 위해 희망퇴직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하지만 어제 저녁에 남편이 쪽지가 너무 많으면 "다같이 하자고 할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명이 1시간이라도 빨리 끝낼수있으니까. (웃음)

그래도 나는 어제 한 일이 단순 작업이라 머리 쓸 일이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요즘 더 빠져있는 클래식을 들으면서 ㅋㅋㅋㅋ 기분좋고 재미있게 야근을 했다.

▲향후 방향, 생각할 것=캐스=전화=영어가 지금까지는 수현 씨와 우리 부부 둘이서 (+알바) 운영을 나름대로 안정적으로 해 왔지만 새로운 변화가 생기고 있기 때문에 방향을 생각할 때가 있다. 앞으로 우리 둘과 새로운 직원들 몫을 추가해 어느 정도의 인력이 필요할지도 생각하고 어떤 일을 함께 하면 좋을지도 함께 생각하고 있다.

우선 나는 육아를 위해서도 여분의 인력이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대부분 나와 남편이 합쳐서 한 명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아르바이트 등 추가적인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제 우리가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더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하고 싶은 마음에 오랫동안 가져온 관심은 있지만 그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전 교육에 관심이 있지만 지금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걸 해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려는 건 아니지만 점점 같이 준비를 해나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교육 외에 함께 해보고 싶은 일도 잠깐 생각났다.

어쨌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 어려운 점도 있지만 적당히 함께 즐겁게 일하면 된다. 물론 인생에서 재미있고 의미있는 여러 활동 중 하나로.

다시 한 번 자봐야겠다. (아침 4시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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